우버, ‘배민 모회사’ DH 인수가 주당 38유로로 상향
||2026.05.26
||2026.05.26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가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의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DH) 인수를 위해 제안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우버 이사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딜리버리히어로 인수 제안 현황과 추가 가격 인상 여부를 논의했다.
우버는 최근 딜리버리히어로의 최대 주주 중 한 곳에 주당 38유로의 인수안을 제시했다. 이는 기업가치 기준 약 115억유로 수준이다. 다만 해당 주주는 이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 이사회에 주당 33유로 규모 초기 인수안을 제안했다. 이는 100억유로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한 것이다. 실제 딜리버리히어로는 “우버 테크놀로지스가 모든 주주에게 잠재적 인수 제안과 관련해 주당 33유로 잠정적인 제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일부 주주들은 딜리버리히어로의 기업가치를 약 130억유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들은 주당 40유로 이상의 가격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3일 종가 대비 약 19% 높은 수준이다.
현재 우버는 딜리버리히어로 지분 19.5%를 보유하고 있으며, 파생상품을 통해 추가로 5.6% 지분를 보유하고 있다. 우버는 추가 파생상품 매입을 통해 간접 지분율을 30% 이상으로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서영 기자
insyo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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