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적극 재정, 동남권 공기관·기업 추가이전 속도 내야"
||2026.05.26
||2026.05.26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하반기 경제 전략과 관련해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바탕으로 치밀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대응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중동전쟁 장기화 등 대외 여건 어려움에도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성장하면서 올해 명목 성장률이 10%에 육박할 거란 관측이 나온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달라진 상황을 반영해 하반기 경제 전략을 세밀하게 수립해야 한다”며 “물가 안정에 최우선적으로 주력하고, 중동 전쟁 이후 상황 변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했다. 또 양극화 완화 등 구조 개혁도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야 한다면서 “올해가 잠재성장률 반등 원년이 되도록 하자”고 했다. 재정 지출과 관련해선 “불요불급한 재정 지출을 과감하게 줄여야 한다”고도 했다.
지역 균형발전과 해양 전략 차원의 ‘동남권 육성’에도 속도를 내라고 당부했다. 구체적으로는 ▲동남권 투자공사 신설 ▲항만·항공 인프라 확충 ▲해양 산업 기반 강화 등 정부 차원의 과제를 신속하게 완수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통령은 “국제 질서 급변과 공급망 재편 가속으로 글로벌 해양 주도권 선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우수한 제조업 생태계와 물류 인프라, 탄탄한 배후지를 갖춘 동남권은 세계적 해양 경제권으로 성장할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고 했다. 이어 “해양수산부에 이어 HMM (부산) 이전도 확정됐다”며 “동남권을 세기업 계적 해양 경제권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오래전부터 검토됐던 다른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추가 이전도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동남권이 남부 해양 수도권의 중심으로 거듭나 국토 균형발전과 해양 강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쇄빙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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