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7만7000달러 사수…FOMC 매파 충격 버텼다
||2026.05.26
||2026.05.2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비트코인이 복수의 대외 악재에도 7만7000달러대 지지선을 지켜냈다. 26일 오전 7시 40분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14%로 사실상 보합인 7만7234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ETH)은 -0.13% 내린 2108달러, 리플(XRP)은 -0.36% 하락한 1.3507달러, 솔라나(SOL)는 -0.65% 내린 84.91달러를 기록했다. BTC 도미넌스는 전일 59.88%에서 60.08%로 소폭 반등했다.
가장 큰 변수는 4월 FOMC 의사록이었다.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Fed) 위원 다수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경우 추가 긴축에 열린 태도를 보였고, 일부 위원은 현재의 이완 편향 자체를 제거하자는 의견을 냈다.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재부상하면서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래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낮은 금리·완화적 금융환경' 기대와 충돌하는 딜레마에 빠지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동시에 호재도 쏟아졌다. 스페이스X가 IPO 공시를 통해 약 12억9000만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히며 기관 신뢰성이 다시 주목받았다. 같은 날 미국 의회에서는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를 법제화하는 전략비트코인준비금 법안(ARMA)이 발의됐다. 온체인 지표도 장기 강세 신호를 지지하고 있다.
중동 변수도 시장에 혼재된 신호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히면서 WTI 유가가 단숨에 5% 급락했다가 이후 반등하는 등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