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세단 타?” 했는데 의외로 대박난 ‘이 차’
||2026.05.25
||2026.05.25
세단 시장 다시 뜨겁게 달아올라
더 뉴 그랜저 첫날 1만대 계약…
벤츠 S클래스도 1000대 돌파

SUV가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 된 시대지만, 세단의 저력은 여전히 강했다.
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와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가 출시 직후 폭발적인 계약 실적을 기록하며 세단 시장 부활을 알리고 있다.
“요즘 누가 세단 타냐”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첫날 1만 대” 그랜저
또 한 번 흥행 신화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는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 대를 돌파하며 시장을 놀라게 했다.
이는 역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모델 가운데서도 최상위권 기록이다. 업계에서는 단순 연식 변경 수준이 아니라 사실상 신차급 변화가 소비자들을 움직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신형 그랜저는 전면부 그릴 디자인을 완전히 새롭게 다듬고, 더욱 얇아진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적용해 고급감을 강화했다. 전장도 5050mm로 늘어나며 존재감이 한층 커졌다.
실내 역시 대대적으로 변화했다. 1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신규 슬림 계기판, AI 기반 음성 비서 ‘글레오 AI’까지 탑재되며 첨단 감성을 강조했다.
“2억 넘는데도 계약 폭주”
벤츠 S클래스 저력

수입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는 벤츠 S클래스가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더 뉴 S-클래스’와 ‘더 뉴 마이바흐 S-클래스’는 사전계약 시작 단 4일 만에 1000대 계약을 돌파했다.
가격은 S클래스가 최대 2억7000만 원, 마이바흐 S클래스는 최대 4억 원을 넘는다. 그럼에도 계약이 몰리며 “없어서 못 판다”는 말까지 나온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은 약 2700개 부품이 새롭게 개발되거나 재설계됐다. 벤츠 최신 운영체제 MB.OS 기반 디지털 시스템과 새로운 일루미네이티드 그릴, 첨단 주행 보조 기능까지 더해지며 플래그십 세단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SUV 시대에도 세단은 살아남는다

최근 자동차 시장은 SUV 중심으로 재편됐지만, 플래그십 세단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SUV가 실용성과 공간 활용성을 앞세운다면, 세단은 정숙성과 승차감, 고급감이라는 고유 영역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성공의 상징이나 의전 수요에서는 여전히 세단 선호가 강하다.
업계 관계자는 “그랜저와 S클래스 흥행은 세단 시장이 완전히 죽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며
“첨단 기술과 럭셔리 감성을 강화한 플래그십 세단은 앞으로도 꾸준한 수요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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