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등급제 전환에 고교 내신 평균 3.5점 올라…“대학별 고사 비중 커질 듯”
||2026.05.25
||2026.05.25
지난해 내신 5등급제가 적용되면서 고교 내신 평균 점수가 3점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내신 시험이 전반적으로 쉬워진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종로학원이 전국 일반고 1695곳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고1 2학기 학업성취도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5개 교과 평균 점수는 70.4점이었다.
9등급제가 적용된 전년도 같은 학기 평균(66.9점)보다 3.5점 상승한 것이다.
점수는 전국 8개 모든 권역에서 상승했다. 특히 ▲강원권(4.6점) ▲경인권(4.3점) ▲서울권(3.3점)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성취도 90% 이상을 의미하는 A등급 비율도 평균 24.1%로, 전년도(21.6%)보다 증가했다.
그러나 수능형 시험에서 최상위권 비율은 훨씬 낮았다. 올해 3월 고2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90점 이상 비율은 국어 2.56%, 수학 1.19%, 영어 3.48%로 나타났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학교 시험과 수능 모의고사의 난도 격차가 상당한 수준”이라며 “대학들이 변별력 보완을 위해 원점수 반영 외 면접, 논술 등 대학별 고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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