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향자, 천하람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고발키로
||2026.05.25
||2026.05.25
학력 허위공표 의혹 제기에
"과도한 정치 공세…깊은 유감"

양향자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자신을 상대로 학력 허위공표 의혹을 제기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를 고발하기로 했다.
양 후보는 25일 오후 경기 포천시 유세현장에서 데일리안과 만나 "학위 위조 의혹을 제기한 천 원내대표를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발 명목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다. 양 후보를 향한 천 원내대표의 고발 경고에 맞불을 놓은 것이다.
앞서 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양 후보가 6·3 지방선거 공보물에 허위 학력을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퇴하지 않으면 즉각 고발 조치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양 후보는 공보물 3페이지에 자신을 'AI전략경영 박사'라고 표기했다"며 "그러나 본인 스스로 제출한 공보물 2페이지 후보자 정보공개 자료에는 '경영학 박사'라고만 적혀 있어, 한 권의 공보물 안에서 앞뒤가 맞지 않는 코미디를 연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개한 후보자 정보에 따르면 양 후보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기에 'AI전략경영 박사'라는 표현이 허위라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양 후보는 입장문을 내어 "통상 세부 전공명이 아닌 학문 계열의 이름으로 표기된다"며 "세부 전공인 AI전략경영을 전공한 것 역시 명백한 사실로 공보물에 병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근거 없는 학력 위조 의혹으로 과도한 정치적 공격을 받았던 이준석 대표의 정당이 도를 넘은 의혹 제기를 하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 표한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