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 vs 기아 EV6…충전료 비교해 보니
||2026.05.25
||2026.05.25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기아 EV6의 주행 에너지 비용이 토요타 RAV4 하이브리드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계산됐다. 24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1만마일(약 1만6000km) 주행 기준 RAV4 하이브리드의 주유비는 1052달러, EV6의 충전비는 205달러로 집계됐다.
이번 비교에는 미국 플로리다 평균 휘발유 가격인 갤런당 4.42달러와 야간 충전 전기요금인 kWh당 0.07달러가 적용됐다. 주행거리는 1만마일과 1만5000마일 두 가지로 나눴다. 미국 환경보호청 기준 효율은 RAV4 하이브리드가 42MPG, EV6 후륜구동 트림이 3.4마일/kWh였다.
1만마일 기준 절감액은 846달러였다. 1만5000마일 기준으로는 RAV4 하이브리드가 1578달러, EV6가 308달러가 들어 EV6 쪽이 1269달러 적게 드는 것으로 계산됐다.
두 차량은 차급이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비교 가능한 모델로 제시됐다. EV6는 길이가 약 3인치 더 길고 폭도 1인치 더 넓었지만, RAV4는 차고가 더 높았다. 실내 공간은 EV6가 승객 공간과 레그룸에서 앞섰고, 적재 공간은 RAV4가 더 넓었다.
최근 EV6 가격 인하도 이번 비교 모델 선정의 배경으로 제시됐다. 10년 동안 같은 평균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절감액은 8460달러 또는 1만2690달러로 늘어난다. 다만 이 계산은 연료비와 전기요금 평균이 장기간 유지된다는 전제를 깔고 있다.
이번 비교는 전기차의 총소유비용이 아니라 에너지 비용 격차에만 초점을 맞췄다. 같은 주행거리에서도 연료와 전기 단가, 차량 효율 차이가 누적 비용을 얼마나 벌리는지 수치로 보여줬다는 점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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