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멕스 "미·일 국채 금리 급등, 비트코인 강세장 부른다"
||2026.05.25
||2026.05.25
[디지털투데이 추현우 기자] 미국과 일본의 국채 금리 급등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기 어려운 구조적 변화의 신호이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장기 상승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멕스 선임 리서치 애널리스트 샹 우는 그간 저위험 자산으로 여겨지던 국채가 흔들리면서 채권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졌다고 진단했다.
샹 우 애널리스트는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가 20일 5.14%를 넘어섰고,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도 2.8%까지 올랐다고 짚었다. 그는 이런 금리 수준이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봤다. 중앙은행은 국가부채 붕괴와 통화가치 희석 사이에서 선택을 강요받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미국 국가부채가 39조달러를 넘어선 상황에서 금리를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면 정부의 연간 이자 비용이 머지않아 연방 세수 전체를 잠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적자 재정으로 부채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금리 인상만으로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도 어렵다고 봤다.
국채 금리 상승은 보통 신용을 위축시켜 물가를 낮추는 수단으로 쓰인다. 그러나 금리가 오를수록 정부의 부채 이자 부담도 함께 커진다. 샹 우 애널리스트는 이런 구조가 통화가치가 희석되는 자산에서 공급을 늘릴 수 없는 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배경이 될 수 있다고 봤다.
미국 국가부채 증가와 지정학적 긴장 고조, 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도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는 요인으로 지목됐다. 샹 우와 거시경제학자 린 알든은 중앙은행이 공개적인 양적완화 대신 수익률곡선 통제나 미국 국채의 비공개 재매입 같은 방식으로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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