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이하 자살·자해 14명 중 1명은 두 달 내 재시도…여성이 위험 더 높아
||2026.05.25
||2026.05.25
자살·자해를 시도해 응급실을 방문한 10~20대 14명 중 1명은 두 달 이내 재시도로 병원을 다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김태한 서울보라매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공동 연구팀은 2015∼2022년 서울 시내 응급실을 방문한 24세 이하 청소년 및 젊은 성인 1445명을 분석해 이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기간 자살 시도나 자해로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는 총 4452명으로, 3명 중 1명은 24세 이하였다. 이들 중 75.4%는 여성으로 나타났다.
특히 60일 이내에 자살 시도 또는 자해로 인해 응급실을 재방문한 경우는 1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의 약 7.1%에 해당한다.
자살 시도와 자해로 응급실을 재방문할 위험은 여성이 남성 대비 1.93배였고, 혼자 사는 경우가 1.57배였다. 정신과 치료 이력이 있는 경우는 단기 재방문 위험이 2.41배 커졌다.
응급실 단기 재방문 비율은 24세 이하에서 최고치였다. 다른 연령대를 보면 ▲25∼40세 5.8% ▲41∼60세 4.8% ▲61세 이상 2.3% 수준으로 점차 낮아졌다.
연구팀은 “청소년과 젊은 성인, 특히 여성과 사회적으로 고립된 이들이 자살 시도와 자해를 반복할 위험이 크다”며 “연령대 특성에 맞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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