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현장] 김부겸·추경호, 부처님오신날 동화사 동시 방문…두 손 맞잡고 불심 공략
||202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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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앞두고 봉축법요식 나란히 참석
합장하며 불자들과 인사…불교계 표심 다져

6·3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부처님오신날인 24일 오전 나란히 대구 동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았다. 연등이 줄지어 내걸린 사찰에서 두 후보는 불자들과 합장하며 인사를 나눴다.
여론조사상 초접전을 벌이는 두 후보가 같은 날 같은 사찰을 찾으면서, 불교계 표심을 둘러싼 경쟁도 자연스럽게 부각됐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봉축법요식에 맞춰 동화사를 찾았다. 김 후보는 법당 앞에서 두 손을 모아 합장한 채 불자들과 인사를 주고받았다. 행사장에 들어선 김 후보는 자리에 모인 신자들에게 허리를 숙이며 "부처님오신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인사했다.
김 후보는 법요식이 끝난 뒤 주지스님을 예방해 차를 나누며 환담했다. 김 후보는 찻잔을 사이에 두고 사찰 현안과 지역 불교계의 목소리를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경내를 나서면서도 마주치는 불자들과 일일이 합장 인사를 나눴다.

추 후보도 봉축 행사에 참석했다. 추 후보는 법당 앞에서 합장한 채 봉축 법요에 함께했고, 행사에 모인 불자들을 향해 두 손을 모아 인사했다.
추 후보는 경내 곳곳을 돌며 불자들과 활발하게 인사를 주고받았다. 추 후보는 마주치는 신자들과 일일이 합장하며 부처님오신날 봉축 인사를 건넸고, 일부 불자들과는 손을 맞잡으며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부처님오신날은 두 후보 모두에게 놓칠 수 없는 표심 공략의 장이다. 대구는 전통적으로 불교 신자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봉축법요식과 사찰 방문은 후보들이 빠지지 않고 챙기는 일정으로 꼽힌다.
두 후보는 이날 동화사 외에도 대구 시내 주요 사찰을 잇따라 찾아 봉축 인사를 이어간다. 6·3 지방선거를 열흘 앞두고 맞은 부처님오신날에 두 후보는 사찰 곳곳을 누비며 불교계 표심에 공을 들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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