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中서 FSD 명칭 ‘테슬라 보조주행’으로 변경…규제 의식했나
||2026.05.24
||2026.05.2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슬라가 중국에서 완전자율주행(FSD) 명칭을 다시 바꿨다.
23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번 주 중국 웹사이트에서 이를 '테슬라 보조주행'으로 표기했다.
테슬라는 그동안 이 소프트웨어를 '풀 셀프 드라이빙'으로 판매해 왔다. 이 시스템은 운전자가 계속 책임을 져야 하는 레벨 2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으로 분류된다. 기능 범위가 넓고 성능도 우수한 편이지만, 최종 책임이 운전자에게 있다는 점은 바뀌지 않는다.
이 때문에 시스템 성능과 명칭 사이 간극을 둘러싼 비판도 이어졌다. 중국에서는 이런 표현 문제가 더 엄격하게 다뤄지고 있다.n테슬라는 중국에서 관련 명칭을 이미 한 차례 수정한 바 있다. 처음에는 'FSD 지능형 보조주행'에 해당하는 이름을 썼고, 이후 FSD 표기를 뺐다. 이번에는 '지능형' 대신 '테슬라'를 넣어 '테슬라 보조주행'으로 다시 바꿨다.
다만 중국 내 실제 서비스 범위는 여전히 불명확하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FSD를 출시했다가 이를 다시 되돌린 적이 있다. 이번 주 영어 게시물에서는 중국에서 FSD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여기에 새로운 기능 배포가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 시장의 경쟁도 치열하다. 여러 브랜드가 자율주행 시스템을 내놓고 있고, 일부는 무료로 제공한다. 중국 매체들의 고속도로·도심 실주행 비교 테스트에서는 테슬라가 두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했지만, 다른 브랜드들도 근접한 성적을 냈다. 홍콩 영문 사이트에서는 여전히 'Full Self-Driving' 명칭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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