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2026년 들어 26% 하락…호재에도 가격은 제자리

디지털투데이|김예슬 기자|2026.05.23

XRP [사진: Reve AI]
XRP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김예슬 기자] XRP가 2026년 들어 연초 대비 약 26% 하락하면서 시장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XRP는 최근 1.36~1.37달러선에서 거래됐고, 2025년 7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3.65달러보다 약 62%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일일 거래량은 16억5000만달러~17억7000만달러 수준을 유지했지만, 가격 흐름은 약했다. XRP는 최근에도 1.35~1.38달러의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고, 시장에서는 매도 압력이 우세하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이런 부진은 리플 생태계에 긍정적 재료가 이어진 상황과 맞물려 더 주목받고 있다. 리플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관련 법적 분쟁 해결로 규제 측면의 진전을 확보했고, 현물 XRP 상장지수펀드와 기관용 상품인 리플 프라임도 시장에 나왔다. 그러나 XRP 가격은 반등하지 못했다.

기술적으로는 1.30~1.35달러 구간이 핵심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차트 분석가 차트너드TA는 상승 지지선 아래에서 5일을 보냈다며, 1.30달러가 무너지면 향후 몇 주 안에 1달러 초반대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봤다.

가격 부진이 길어지면서 투자자 반응도 거칠어지고 있다. 일부 트레이더와 보유자들은 리플의 장기 메시지와 실제 시장 성과 사이에 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 엑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XRP에 대한 피로감과 함께 홍보에 비해 가격 성과가 약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리플은 그동안 XRP를 국경 간 결제 수단으로 제시하며 은행 파트너십과 상호운용성, 글로벌 금융 변화에서의 역할을 강조해왔다. 하지만 일부 개인 투자자가 기대한 가격 상승은 나타나지 않았고, XRP는 2026년 주요 암호화폐 가운데 상대적으로 약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지지자들은 XRP가 단기 투기보다 기관용 자산으로 성격이 바뀌고 있다고 본다. XRP 레저, 커스터디 서비스, 유동성 솔루션, 규제 명확성 확대가 장기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다만 이런 방향은 빠른 수익을 기대하는 개인 투자자의 기대와 충돌하고 있다.

가격대별 인기 장기 렌트카

  • 20만원대
  • 30만원대
  • 40만원대
  • 50만원대
  • 60만원대

장기렌트 인기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