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토큰화 MMF, 규제 변화 없이 스테이블코인 규모 10~15% 넘기 어렵다"
||2026.05.23
||2026.05.23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가 계속 성장하겠지만, 규제 변화 없이는 스테이블코인 시장 대비 10~15% 이상을 점유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더블록 최근 보도에 따르면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루 JP모건 매니징디렉터가 이끄는 애널리스트팀은 보고서에서 토큰화 MMF가 투자자에게 수익을 제공하지만,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에서 5%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생태계에서 선호하는 현금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담보 관리, 거래, 정산, 해외 결제, 중앙화 거래소·디파이 프로토콜 전반 유동성 관리에 널리 쓰인다.
반면 토큰화 MMF는 "구조적 규제 열위"에 놓여 있다고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지적했다.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토큰화 MMF는 일반적으로 증권으로 분류된다. 등록, 공시, 보고 의무, 양도 제한 등 증권법 요건을 충족해야 해서 온체인에서 자유롭게 유통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런 제약 때문에 토큰화 MMF 주요 사용자는 유휴 현금으로 수익을 얻으려는 암호화폐 네이티브 투자자와 빠른 정산·프로그래밍 가능성 같은 토큰화 운영상 이점을 원하면서도 기존 투자자 보호 체계 안에 머물려는 기관 투자자로 한정돼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은 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수익률이라는 장점 때문에 토큰화 MMF가 스테이블코인보다 빠르게 성장하겠지만 두 시장 간 균형을 근본적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토큰화 MMF가 증권으로 분류되면서 생기는 구조적 열위를 줄이는 규제 변화가 없는 한,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10~15%를 넘어서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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