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압구정5구역에 국내 최고가 ‘아크로’ 완성 제안
||2026.05.23
||2026.05.23
DL이앤씨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5구역 재건축 수주전에서 한강 조망과 층고, 테라스, 펜트하우스 특화 설계를 앞세워 조합원 표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DL이앤씨가 압구정5구역에 제안한 단지명은 ‘아크로 압구정’이다. 회사는 압구정이라는 입지에 맞춰 단지 전반에 하이엔드 주거 상품 요소를 배치하고 일부 상징 세대뿐 아니라 전체 단지의 상품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아크로 압구정은 1개 층 1세대 구조의 매너하우스, 테라스를 갖춘 고급 맨션, 초대형 펜트하우스, 높은 천장고를 적용한 그랜드 레지던스 등 다양한 주거 유형으로 구성된다. DL이앤씨는 이를 통해 세대별 특화 상품을 제공하고 단지 전체의 자산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핵심은 한강 조망이다. DL이앤씨는 조합원 세대의 S급 이상 한강 조망을 104% 충족하고 한강변 1열에 조합원 세대를 모두 배치하는 설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또 3면 개방 이상 세대를 955가구로 계획했다. 조합원 수의 107%에 해당하는 세대는 2개실 이상에서 최대 9개실까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층고 특화도 주요 설계 요소로 제시됐다. DL이앤씨는 243가구에 최고 6.6미터(m) 높이의 층고 특화를 적용할 계획이다. 높은 층고를 통해 실내 개방감과 조망 범위를 넓히고 고급 주거 상품으로서의 차별성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조망형 테라스는 66가구에 적용된다. DL이앤씨는 테라스를 단순한 외부 공간이 아니라 실내와 한강 조망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프라이빗 컬렉션 세대에는 조망형 테라스와 높은 층고를 함께 적용해 차별화된 공간감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초대형 펜트하우스도 제안했다. DL이앤씨는 압구정5구역에 600㎡, 약 244평 규모의 슈퍼 펜트하우스를 계획했다. 회사 측은 국내 공동주택 시장에서도 보기 드문 규모라며 이를 통해 단지의 상징성과 최고급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소형 펜트하우스도 함께 배치한다. 초대형 펜트하우스가 단지의 상징성을 담당한다면 중소형 펜트하우스는 다양한 평형대에서 고급 주거 상품의 희소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일부 세대에만 고급 상품을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주거 유형에 걸쳐 프리미엄 요소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세대별 실사용 면적 확대도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전체 실사용 면적을 총 1535평 늘리는 설계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동일한 전용면적이라도 실제 활용 가능한 공간을 넓혀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압구정5구역은 한강변 핵심 입지에 자리한 재건축 사업지인 만큼 향후 설계 차별화가 단지 가치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는 조망, 층고, 테라스, 펜트하우스, 실사용 면적 확대 등을 앞세워 ‘아크로 압구정’을 최고급 주거 단지로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압구정5구역은 단지 전체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라며 “아크로 압구정은 전 세대 하이엔드 전략을 통해 압구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