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추경호 "여당 아니면 예산 안 준다? 이재명 정부 방침이냐"
||2026.05.22
||2026.05.22
TBC 토론회서 김부겸 '여당 후보 예산론' 반박
"예산은 사업 타당성…여당 돈 주는 구조 아냐"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여당 후보 예산 확보론'을 정면 반박하며 "여당이 아니면 지원을 안 한다는 것이 이재명 정부의 방침이냐"고 따져 물었다.
추경호 후보는 22일 오후 TBC대구방송 주최로 열린 대구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 주도권 토론에서 김 후보를 향해 이같이 질문했다.
김 후보는 토론에서 "국회의원과 장관, 국무총리를 역임한 집권 여당 후보로서 중앙정부를 움직이고 예산을 확보하겠다"며 여당 후보론을 앞세웠다.
이에 추 후보는 "여당 후보가 돼야 정부 지원을 많이 받아올 수 있다는 말은, 뒤집으면 지금 이재명 정부가 여당이 아니면 지원을 안 한다는 뜻 아니냐"고 반박했다.
추 후보는 "국가 예산은 사업의 타당성과 설득력 있는 논리 구성을 통해 확보하는 것"이라며 "여당 후보라고 가면 무조건 돈을 주는 구조로 국정을 운영하는 것은 아니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추 후보는 경제 부총리를 지낸 자신의 경력을 내세워 "각급 장관과 중견 실무자들이 모두 저와 함께 일하던 사람들"이라며 "정부와의 소통은 제가 더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의도를 갖고 '우리 당을 뽑아주지 않으면 예산을 안 준다'고 하는 것은 선거 사은품이나 세일 같은 것"이라며 "이런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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