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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달러 손실에도…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는 내 평생의 과업"

디지털투데이|이윤서 기자|2026.05.22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ADA) 창립자를 묘사한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찰스 호스킨슨 카르다노(ADA) 창립자를 묘사한 가상 이미지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카르다노(ADA)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이 자신이 여전히 최대 ADA 보유자 중 한 명이라고 밝히며 카르다노 생태계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했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최근 엑스 스페이스 '드림 에디션'(Dream Edition)에 출연해 카르다노를 '평생의 과업'이라고 표현했다.

호스킨슨은 과거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 국면에서 카르다노 커뮤니티 내 누구보다 큰 손실을 봤다고 언급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ADA가 사상 최고가(ATH) 대비 90% 이상 하락하면서 자신의 보유분에서 30억달러를 넘는 미실현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개했다. 다만 그는 이런 손실에도 카르다노의 성공을 바라는 입장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의 이런 입장은 과거 카르다노가 코인마켓캡 기준 최상위 암호화폐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던 발언과도 맞닿아 있다. 시장에서는 창립자가 토큰 가치와 생태계 성장에 여전히 강하게 연동돼 있다는 점이 카르다노 지지층 결집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창립자의 대규모 보유 사실은 긍정적 신호와 부담 요인을 함께 갖는다. 생태계 성장에 대한 이해관계가 분명하다는 점에서는 장기 헌신의 근거로 해석될 수 있지만, 동시에 창립자 발언이 가격 기대와 과도하게 연결될 경우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발언 자체보다 실제 개발 성과와 네트워크 사용 확대 여부를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카르다노의 개발을 맡고 있는 인풋 아웃풋 글로벌(Input Output Global)의 최고경영자(CEO)인 호스킨슨은 현재 확장성, 탈중앙 거버넌스, 연구 중심 블록체인 개발을 핵심 과제로 두고 있다. 그는 공개석상에서 생태계 현황과 전략 방향을 꾸준히 설명해 온 인물로도 꼽힌다. 일부 발언은 논란을 낳았지만, 지지자들은 이런 행보가 카르다노를 주요 암호화폐 논의의 중심에 두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호스킨슨의 발언은 ADA 가격이 장기간 약세를 보인 상황에서 나왔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창립자의 이해관계가 여전히 프로젝트와 맞물려 있다는 메시지는 커뮤니티에는 신뢰 회복 재료가 될 수 있다. 다만 시장이 이를 지속적인 매수 근거로 받아들이려면 생태계 확장과 사용자 증가, 개발 로드맵 이행이 함께 뒤따라야 한다.

이와 함께 인풋 아웃풋 글로벌은 카르다노의 성능과 장기 경쟁력 개선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최근 카르다노의 2026년 자금 집행과 개발 로드맵을 담은 9건의 재무 제안을 제출했다. 호스킨슨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지지 표명을 넘어, 창립자의 이해관계와 향후 개발 계획이 여전히 카르다노에 묶여 있다는 점을 다시 확인한 셈이다.

향후 관건은 이런 발언이 실제 생태계 성과로 이어질지 여부다. 카르다노가 장기 경쟁력을 입증하려면 창립자의 신뢰 메시지뿐 아니라 확장성 개선, 거버넌스 정착, 디파이(DeFi)와 애플리케이션 사용 확대에서 가시적인 결과를 보여줘야 한다. ADA 가격 역시 장기적으로는 창립자 보유 사실보다 네트워크 활용도와 개발 실행력에 더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JUST IN: Charles Hoskinson says "I'm still one of the largest $ADA holders. This is my life's work. I want Cardano to succeed. That's an undeniable fact." pic.twitter.com/xTCzQxOthX

— Angry Crypto Show (@angrycryptoshow) May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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