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1분기 영업익 44억원…"스테이블코인·AI 신사업 확대"
||2026.05.22
||2026.05.22
[디지털투데이 이지영 기자] 쿠콘이 글로벌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AI 기반 데이터 사업을 차세대 성장축으로 내세우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대출 규제 영향으로 매출은 감소했지만 수익성 개선 흐름은 이어갔으며 해외 결제 인프라와 디지털 자산 기반 사업 강화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쿠콘은 21일 '2026년 1분기 정례 IR'을 열고 1분기 경영 실적과 하반기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쿠콘의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60억1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44억7000만원으로 1.9%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7.9%를 기록했다.
회사는 금융권 대출 규제 등 정책 영향으로 일부 거래량이 줄었지만 수수료 기반 사업 확대와 비용 효율화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방어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부문은 매출 78억원, 영업이익 2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시세정보 API, 보험설계사 자격 검증 API 등 신규 데이터 상품군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페이먼트 부문은 매출 82억1000만원, 영업이익 19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대형 PG·VAN사를 중심으로 실명 확인 가상계좌 고객을 확보하고 eKYC·AML 기반 레그테크 패키지 공급 확대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쿠콘은 2분기 이후 주요 빅테크와 PG 고객사의 펌뱅킹 거래 회복과 선정산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알리페이와 인도네시아 QRIS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 연계를 강화하며 해외 결제 사업 확대에도 나설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쿠콘은 글로벌 결제사와 협업을 확대하고 CPN(Circle Payments Network) 가입을 추진 중이다.
또 USDC·USDT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과 싱가포르 법인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결제 시장 변화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AI 기반 데이터 사업도 강화한다. 쿠콘은 글로벌 AI 표준 선점을 위해 에이전틱 AI 재단(AAIF)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금융 마이데이터와 개인정보관리전문기관 기반 데이터 판매·중개 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올해 글로벌 결제·스테이블코인·AI 데이터 사업 중심으로 신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결제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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