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찾은 李대통령…“월세 30만원, 너무 비싼 것 아니냐”
||2026.05.22
||2026.05.22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의 생활과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쪽방촌 주민과 독거노인, 옥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을 지시한 데 이날 직접 현장을 찾아 대비 상황을 살펴봤다.
이 대통령은 골목을 이동하며 마주치는 주민들에게 ‘건강은 괜찮은지’ ‘불편하거나 필요한 사안은 없는지’ 등을 물었다. 또 주민들 방을 찾아 건강과 생활의 어려움 등에 관한 의견을 듣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또 한 주민의 방을 찾아 고유가 지원금 수령 여부를 물으며 월세 수준 등도 물었다. 이에 ‘월세가 30만원 정도’라는 답을 들은 뒤 “너무 비싼 것 아니냐”고 되묻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쪽방상담소 관계자가 “주거급여 수준으로 임대료를 맞추는 경향이 있다”고 고개를 갸웃하며 의문을 표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대통령은 쪽방촌 방문 이후 익선동 한옥거리에서 만난 시민들과 사진 촬영했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건넸고, 가게 안에서 손을 흔드는 시민들을 향해서도 손 인사로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일행과 한 음식점 야장에서 저녁식사를 마치고 근처 커피 매장을 찾기도 했다. 키오스크로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이 대통령은 “거기 커피는 아니지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5·18 민주화운동 46주년 당일에 ‘5·18 탱크데이’ 행사로 논란을 빚은 스타벅스코리아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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