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벤츠 합쳐도 못 따라잡았다" 4월 수입차 시장 뒤집은 테슬라의 압도
||2026.05.21
||2026.05.21

4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한 달 1만3,190대를 팔며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합산 판매량까지 넘어선 흐름이다.
BMW는 6,658대, 벤츠는 4,796대였다. 두 브랜드를 합쳐도 1만1,454대로, 테슬라 단독 판매량보다 적었다.
4월 수입차 베스트셀러는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으로 한 달 9,328대가 팔렸다. 2위는 모델 3 프리미엄 롱레인지 1,481대였다.
단일 모델이 1만 대에 가깝게 팔린 사례 자체가 흔치 않다는 평가다. 모델 Y L 출시와 보조금 영향이 동시에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테슬라는 2026년 2월 이후 3개월 연속 수입차 시장 정상을 지키고 있다. "독3사"가 주도하던 시장 구도 자체가 뒤집힌 셈이다.
4월 수입차 전체 등록은 전년 동기 대비 58.1% 증가했다. 그중 전기차가 1만8,319대로 53.9%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절반을 넘었다.

BMW는 3분기 신형 iX3 출시를 예고했다. 벤츠 역시 S클래스 페이스리프트와 EQ 시리즈로 반격을 준비 중이다. 다만 가격 8천만 원 초과 모델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돼 있어, 가성비 측면에서 테슬라와의 격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4월 한 달 동안 시장이 보여준 숫자는 분명하다. 전기차가 수입차 시장을 끌고 가는 시대가 도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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