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5대" 람보르기니 페노메노 로드스터, 1,080마력 V12 하이브리드로 등장
||2026.05.21
||2026.05.21
람보르기니가 이몰라 서킷에서 진행된 "람보르기니 아레나 2026" 무대에서 새로운 한정 생산 모델 페노메노 로드스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단 15대만 제작되는 희소성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다.
5월 9일과 10일 이틀간 열린 행사에는 7천 명 이상의 참가자와 450대 이상의 차량이 모였다. 페노메노 로드스터의 등장에 가장 큰 박수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파워트레인은 V12 자연흡기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를 결합한 V12 HPEV 구성이다. 합산 최고출력은 1,080마력에 달한다.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는 2.4초, 200km까지는 6.8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시속 340km 이상으로 발표됐다. 람보르기니 역사상 가장 강력한 오픈톱이라는 설명이다.

로드스터는 단순히 지붕을 잘라낸 모델이 아니다. 쿠페 대비 공기역학 설계를 전면 수정해 신규 패키지를 적용했다.
루프가 없는 구조에서도 쿠페 수준의 다운포스와 고속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였다. 리어 디퓨저와 사이드 인테이크 구성이 새롭게 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 15대만 제작되는 만큼 한국 출고 여부는 사실상 본사 배정에 달려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전 컨택을 거친 컬렉터에게만 선택지가 열린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한정판 슈퍼카는 람보르기니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이라며 "가격보다 희소성 자체가 상품"이라고 평가했다.

1,080마력, 오픈톱, 그리고 15대. 페노메노 로드스터는 람보르기니가 쥔 또 하나의 상징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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