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0.7원 내린 1506.1원 마감
||2026.05.21
||2026.05.21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원·달러 환율)은 21일 1506.1원에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보다 0.7원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3원 내린 1499.5원에 개장했다. 하지만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1500원을 넘겨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1500원 이상이 유지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한 것은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전쟁이 끝나면 위험 자산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안전 자산인 달러 수요는 줄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이란과의 협상이 최종 단계에 와 있다”고 밝혔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도 미국 측 제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팔고 달러로 환전하면, 달러 수요가 확대돼 원·달러 환율 상승 요인이 된다.
외국인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9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42조원이 넘는다. 지난 1~4월 순매도(460억1000만달러)까지 합하면 100조원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외국인은 이날도 2410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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