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주가 66만8천원 돌파… 전기차·자율주행 기대감에 13% 급등
||2026.05.21
||2026.05.21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현대차 주가가 21일 장중 66만원대를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현대차는 KRX 기준 오후 2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만6천원(12.84%) 급등한 66만8천원에 거래됐다.
현대차 주가는 장 초반 61만4천원에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67만1천원까지 올랐다. 장중 저가는 60만7천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량은 약 16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원을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와 자율주행 기술 성장 기대감이 현대차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투자 확대 역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과 로보틱스,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강화 움직임이 부각되면서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현대차의 수익성 개선 흐름에도 주목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와 친환경차 판매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원·달러 환율 상승 역시 수출 비중이 높은 현대차에 우호적인 환경으로 꼽힌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 확대도 주가 강세 요인으로 분석된다. 글로벌 자동차 업종 내에서 현대차의 전동화 경쟁력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조명되면서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는 향후 변수로 남아 있다. 미국 금리 정책과 주요 시장 소비 둔화 여부 역시 실적과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현대차는 전기차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며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이 동시에 부각되며 투자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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