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픽] 한동훈, 박민식 ‘배신자’ 공세에 "본인 말씀하나? 가만히 좀 있었으면"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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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부산 배신하고 분당 20년 넘게 있었으면…"
보수진영 단일화에는 "민심의 큰 흐름이 움직여"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자신을 향해 연일 '배신자' 공세를 이어가는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가만히 좀 있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한동훈 후보는 21일 부산 북구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콩국수 나눔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후보가 '배신자'라고 지칭한 데 대해 "본인이 (부산) 배신하고 떠난 것 말씀하시는 거냐"라고 질타했다.
한 후보는 "부산을 배신하고 분당에 20년을 있었으면 가만히 있으면 좋겠다"며 박 후보가 지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 당시 자신을 '분당 20년 주민'이라고 소개하며 북갑을 떠났던 점을 직격했다.
그는 "저는 대한민국을 선택했다. 윤석열이 아니라. 그것을 저는 (비상계엄을 막은) 그 선택이 대한민국에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그 이후에 있었던 여러 가지 비판과 공격을 감수하고, 지금도 그러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12월 3일이 다시 돌아와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다. 우리 아버지가 계엄해도 막는다"며 "계엄에 대해 그럴 수 있는 것이라고 평가하는 정치가 지금 2026년에 부산에서 소득이 있을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또 "(계엄을 막은 데 대해) 여기에 대해서 여러 가지 생각이 있는 분들께 이 말씀을 드린다"며 "계엄을 옹호하고 탄핵에 대해서 어정쩡한 입장을 보이는 정치로는 절대로 보수가 다시 정권을 잡을 수 없다. 어떤 게 이기는 길인지 생각해 봐 달라"고 힘줘 말했다.
북갑에서의 보수 진영 단일화 요구와 관련해서는 "민심의 큰 흐름이 있고 그 흐름이 움직이고 있다"며 "그 앞에서 어떤 정치 공학 같은 것을 너무 내세울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그런 문제에 대해 '절대 아니다, 100%' 이런 말은 안하지만, 그게 민심의 큰 흐름에 앞장서는 모양새는 그렇게 적절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이미 민심은 어떤 것이 보수를 재건하고 북구를 재건하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인지 길을 내주고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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