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0일 수출 527억달러… ‘반도체 호황’에 동월 기준 역대 최대
||2026.05.21
||2026.05.21
5월 1~20일 수출액이 527억달러를 기록하며 5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반도체 수출이 220억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를 경신하면서 전체 수출을 이끌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5월 1~2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 1~20일 수출은 1년 전보다 64.8% 증가한 526억52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2위였던 2022년 5월(386억달러)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조업일수(2025년 12.5일→2026년 13.5일) 차이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39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2.6% 늘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가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은 202.1% 증가한 219억5100만달러를 기록하며 이 기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1.7%로 1년 전보다 19.0%포인트(p) 확대됐다. 석유제품과 컴퓨터 주변기기도 각각 46.3%, 305.5% 늘어난 32억3700만달러, 24억51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승용차는 10.1%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96.5%), 미국(79.3%), 베트남(70.2%), 유럽연합(21.7%), 대만(110.4%) 등 주요국 전반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중국·미국·베트남 등 상위 3국 수출 비중은 51.8%를 기록했다.
한편 1~20일 수입은 29.3% 증가한 416억1800만달러였다. 반도체(55.5%), 반도체 제조장비(116.2%), 원유(26.4%), 석유제품(58.6%) 등의 수입이 크게 늘었다. 원유·가스·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23.9% 증가했다.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무역수지는 110억3400만달러 흑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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