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리스닝 스탯츠’ 새 단장…디자인 바꾸고 소셜 기능 더했다
||2026.05.21
||2026.05.2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포티파이가 매주 사용자의 음악 감상 이력을 분석해 제공하는 청취 통계 기능의 시각적 디자인을 대폭 개편하고 세부 데이터 항목과 소셜 비교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20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을 중심으로 스포티파이가 별도의 대대적인 공지 없이 청취 통계 탭의 기능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사용자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외형을 바꾸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정보의 양을 늘리는 한편 타인과의 소통 요소를 결합해 고유의 기능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25년 11월 모바일 인터페이스에 처음 도입된 이 기능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일종의 미니 연말 결산인 랩드(Wrapped) 서비스로 자리 잡은 상태다.
새롭게 바뀐 청취 통계는 더 굵어진 텍스트와 명확하게 구분되는 디스플레이 카드를 채택해 가독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한 주간 가장 많이 들은 상위 5명의 아티스트와 곡 정보만을 단편적으로 보여주었으나, 이제는 주간 총 청취 시간을 비롯해 매주 접한 아티스트와 노래의 정확한 총 개수까지 상세히 표기한다. 아울러 특정 아티스트의 팬이 된 순간이나 새로운 음악 발견, 이정표 달성 등 주간 사운드트랙의 특별한 순간들을 조명하는 기능도 유지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변화는 소셜 네트워킹 요소의 결합이다. 새로 도입된 전용 카드를 통해 친구들이 한 주 동안 어떤 음악을 반복해서 들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새로운 음악을 추천받을 수 있다. 친구와 주간 스트리밍 누적 시간을 직접 비교하며 더 열성적인 음악 팬이 누구인지 겨루는 경쟁 요소도 도입됐다.
다만 이번 기능 개선은 글로벌 전 지역에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아 일부 국가 사용자들은 여전히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온라인상에서는 이번 개편이 브라질, 인도네시아, 인도의 프리미엄 구독자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되던 사운드 캡슐 기능의 그래픽 요소를 대거 채용했다는 점을 들어 향후 대대적인 브랜드 리브랜딩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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