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LG이노텍 맞손… 자율주행 고도화 추진
||2026.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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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LG이노텍과 공동 연구 개발에 나선다. 회사는 향후 파트너십을 확대해 자율주행 산업 성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일 LG이노텍과 ‘자율주행 솔루션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데이터 수집 인프라와 LG이노텍의 고정밀 센싱 솔루션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위해 대규모 실주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LG이노텍은 ▲카메라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 모듈을 통합 적용한 ‘자율주행 센싱 솔루션’을 개발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자율주행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배포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율주행 데이터 통합 관리 시스템인 ‘인공지능(AI) 데이터 파이프라인’ 고도화에 활용한다. 아울러 협력을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E2E(End-to-End) 자율주행 핵심 기술 고도화도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기술 기업, 제조사, 스타트업, 학계 등과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자율주행 산업 전반의 성장을 위한 ‘오픈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자율주행의 완성도는 결국 데이터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은 LG이노텍의 센싱 기술력을 고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자율주행뿐 아니라 로봇∙드론 등 새로운 분야에서 고객 맞춤형 센싱 솔루션을 제공하며 피지컬 AI 센싱 분야 톱티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LG이노텍과의 협업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에 필수적인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고, 기술 완성도를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우르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생태계의 기술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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