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연준에 암호화폐 기업 결제 서비스 개방 재검토 명령
||2026.05.20
||2026.05.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에 암호화폐 기업과 비은행 사업자의 지급결제 시스템 접근 확대 여부를 120일 안에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2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행정명령에 서명하고 연방 금융 규제기관들에 핀테크 기업 진입을 막는 규정 정비도 함께 주문했다.
검토 대상은 기존 규정과 지침, 감독 관행, 인허가 절차 전반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소비자금융보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통화감독청, 전미신용조합감독청 등 6개 기관은 적격 핀테크 기업의 은행 인가, 신용조합 인가, 예금보험 가입을 가로막는 장벽을 점검해야 한다.
각 기관은 90일 안에 문제를 식별하고, 기관장들은 백악관 경제정책 보좌진과 협의해 180일 안에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 다만 안전성과 건전성, 소비자 보호, 시장 질서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제도를 손보도록 했다.
연준 이사회에는 별도 과제가 주어졌다. 연준은 120일 안에 보험이 없는 예금취급기관과 비은행 기업, 암호화폐 기업이 연방준비은행의 지급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한다. 지역 연방준비은행이 이런 신청을 독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지도 함께 살펴보게 했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특화 은행 커스토디아의 마스터 계좌 접근 논란과도 맞물린다. 커스토디아 창업자 케이틀린 롱은 이번 지시를 환영했다. 커스토디아는 2023년 마스터 계좌 승인을 둘러싼 소송에서 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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