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콘 2026, 6월 열린다
||2026.05.20
||2026.05.20
테크콘 조직위원회는 인공지능과 로봇, 디지털 트윈 기술의 융합 흐름을 조망하는 ‘제8회 국제 스마트 기술 콘퍼런스(TechCon 2026)’가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테크콘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며 한국관광공사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한다.
테크콘 2026은 ‘The Intelligence Age’를 주제로 AI가 단순 분석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행까지 담당하는 미래 기술 흐름을 다룬다. 행사 슬로건은 ‘From Intelligence to Execution’으로 물리적 환경과 디지털 지능의 결합이 산업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첫째 날에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피지컬 AI 기술이 핵심 의제로 다뤄진다. 유니트리 로보틱스의 헨리장 디렉터와 갤봇, 리얼맨 등 글로벌 로봇 기업 관계자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중인 자율 로봇기술과 시장 전망을 소개한다. 서울대와 글로벌 로봇 기업 메카데믹도 참여해 제조 및 물류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캐나다 퀘벡 지역 AI 연구진이 대거 참여한다. 밀라(Mila) 연구소 설립자인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비롯해 퀘벡 정부 관계자와 글로벌 AI 석학들이 생성형 AI 이후의 산업 구조 변화를 논의한다. 특히 인간 개입 없이 스스로 계획과 실행이 가능한 ‘에이전틱 AI’ 기술이 주요 화두로 제시될 전망이다. 삼성SDS와 델 테크놀로지스, 일레븐랩스, 시밀러웹 등 글로벌 기업들도 참여해 AI 기반 산업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AI 기반 스마트 제조와 디지털 트윈 기술이 논의된다. 지멘스코리아와 포스코DX, KAIST 연구진이 제조 현장의 자동화와 자율 운영 기술을 발표하며, 글로벌 로봇 기업들도 실제 생산 공정 사례를 소개한다.
최근 글로벌 제조업계가 ‘자동화’를 넘어 ‘자율 실행’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콘퍼런스는 산업 전환 흐름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사로 평가된다. 테크콘 2026 등록자는 동시 개최되는 ‘스마트테크 코리아(STK 2026)’ 전시회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변인호 기자
jubar@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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