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주요 자동차 시장 4월 배터리 전기차 판매대수 전년 동월 대비 34.1% 증가
● 1~4월 누적 등록대수 74만 대 돌파 및 석유 소비량 약 300만 바レル 절감 효과
● 독일·프랑스 점유율 25% 상회 및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 압도적 고수준 유지
● 이탈리아 4월 전기차 등록대수 전년 동월 대비 97.2% 폭증하며 최고 성장 기록
유럽 주요 자동차 시장의 4월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34.1% 증가한 20万 1,541대를 기록했다. 업계 단체인 E-모빌리티 유럽과 조사회사 뉴 오토모티브, 피어 오토모티브가 20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른 결과다. 보조금 등의 정책 지원과 가솔린 가격 상승이 수요를 견인하며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일부 시장의 소비 수요 둔화와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유럽 내 전기차 전환 추세는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누적 등록 74만 대 돌파와 석유 소비 절감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누적 배터리 전기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3% 늘어난 74万 21대로 집계됐다.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석유 소비량을 약 300만 바렐 줄이는 환경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3월의 전년 동월 대비 판매 증가율인 51.3%와 비교하면 다소 완만해졌으나, 전체적인 시장 점유율과 누적 성장세는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별 양극화 속 북유럽 압도적 강세
국가별 실적을 살펴보면 독일이 최대 시장 지위를 유지한 가운데 4월 전체 자동차 판매 중 전기차 비중은 25.8%를 차지했다. 프랑스 역시 전기차 비중이 26.2%에 달하며 핵심 시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북유럽 지역은 기록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노르웨이가 98.6%로 사실상 전량 전기차 전환을 이뤄냈고 데นมาร์크 81.9%, 핀란드 48.8%, 스웨덴 40.7%가 뒤를 이었다.
남유럽·동유럽 시장의 상반된 성장 지표
스페인의 전기차 등록대수는 연초 대비 37.3% 늘었고 폴란드는 50.1% 증가했으나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여전히 10% 미만에 머물렀다. 반면 주요국 중에서는 이탈리아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탈리아의 4월 전기차 등록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97.2% 급증해 유럽 내에서 가장 가파른 증가율을 기록하며 시장 확대를 주도했다.
글 / 원선웅 (글로벌오토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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