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프 에어로노틱스, 세계 첫 전기 플라잉 카 ‘모델A’ 올해 말 인도…테슬라 도전장
||2026.05.20
||2026.05.20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Alef Aeronautics)가 1000회 이상의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수직 이착륙과 도로 주행이 모두 가능한 세계 최초의 순수 전기 플라잉 카 '모델A'의 첫 고객 인도를 올해 말 개시한다.
19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시설에서 초기 구매자들을 위한 첫 번째 플라잉 카 물량의 수제작 조립 공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초기 생산분은 매우 통제된 환경 속에서 실제 비행 능력을 검증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테스트 목적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사측은 초기 도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비행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27년까지 대량 생산 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초기 프로토타입 공개 이후 10년 만에 결실을 본 모델 A는 주행 거리 약 354km, 비행 거리 약 177km의 스펙을 갖췄다. 앞서 미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특별 감항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특히 초경량 프로토타입을 활용한 시험 비행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을 수직으로 뛰어넘는 상징적인 이착륙 시연 영상을 역사상 최초로 기록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회사는 테슬라와 비트코인의 초기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의 전폭적인 자금 지원과 멘토링을 받아 성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모델A는 10억달러에 달하는 3500대 이상의 사전 주문을 확보한 상태다. 이에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급증하는 생산 수요와 투자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위펀더'에 자사 증권을 공식 상장하고 일반인 대상 공모 투자 유치에 나섰다.
한편 혁신적인 이동 수단인 만큼 출시 가격은 29만9999달러(약 4억5206만원)의 고가로 책정됐다. 구매 희망자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150달러(약 22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예약하거나, 1500달러(약 226만원)를 지불해 우선 대기열 순위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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