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충전 효율화 통했다… 휴맥스모빌리티 1Q 흑자 전환
||2026.05.20
||2026.05.20
휴맥스의 모빌리티 사업 담당 자회사 휴맥스모빌리티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했다. 사업 규모 확대와 운영 효율 개선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20일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34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실적에 대해 “지난해 연간 상각전영업이익(EBITDA) 121억원 흑자 전환에 이은 연속 성과”라며 “주차·충전·플릿 등 핵심 사업의 운영 효율화와 손익 구조 개선이 연결 실적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 전기차 충전, 플릿 등 모빌리티 인프라 사업과 카셰어링, 택시, 대리운전 등 이동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운영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주차 운영 사업을 맡은 하이파킹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 늘며 그룹 내 핵심 수익 창출을 이끌었다. 회사는 데이터 기반 운영 고도화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주차장 유휴 면 관리를 자동화한 ‘빈 공간 분석 모델(VAM)’과 최적 가격을 실시간으로 도출하는 ‘동적 가격 모델(DPM)’을 도입해 매출 향상과 운영 비용 절감을 동시에 추진했다.
전기차 충전 사업을 맡은 휴맥스이브이는 같은 기간 매출이 지난해보다 46% 증가했다. 영업손실도 개선됐고, 상각전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서비스 사업 부문에서도 손익 개선이 이뤄졌다. 카셰어링 사업은 차량 보유 중심의 운영 구조에서 공급과 수요를 효율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재편하고 있다. 이를 통해 거래 규모는 확대하고 운영 부담은 낮췄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77% 개선됐다.
휴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상각전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한 것은 휴맥스가 장기간 공들여 온 모빌리티 사업 투자가 견고한 수익 구조로 안착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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