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6·3 지방선거 지역 밀착형 방송 가동
||2026.05.20
||2026.05.20
[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전국 8개 케이블TV 지역채널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밀착형 선거방송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LG헬로비전은 '나는 후보자다', '나는 유권자다' 코너로 후보자 공약과 유권자 의견을 함께 소개하고, 숏폼 콘텐츠로 유권자 접근성을 높인다. 선거 당일에는 자체 선거시스템으로 득표율과 당선 현황을 신속하게 전달한다.
SK브로드밴드(SKB)는 인공지능(AI)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정시 뉴스로 권역별 선거 이슈를 전달하고, 개표 당일 격전지 후보 캠프를 현장 연결한다.
딜라이브는 지난 4월 6일부터 지역채널 뉴스를 선거보도 체제로 개편했다. 다중 생방송 시스템을 활용해 후보 간 공약을 비교하는 '양당 후보 동시 연결' 코너를 운영 중이다.
CMB는 후보자 초청 토론회, 경력방송, 방송연설을 편성하고 광역·기초의원 후보를 대상으로 무료 방송연설을 지원한다.
kt HCN은 권역별 특성에 맞춰 후보자 인터뷰, 대담, 토론회를 편성하고 유권자 참여형 콘텐츠를 운영한다.
KCTV제주방송은 지역 일간지·인터넷 언론사와 공동협약을 맺고 방송·지면·온라인을 연계한 선거 정보를 제공한다. 선거 당일에는 자체 개발 개표시스템, AI 기반 그래픽 스튜디오, 7원 생방송으로 제주 43개 읍·면·동별 개표 현황을 전달한다.
서경방송은 기초단체장 후보 현장 인터뷰로 후보자의 비전과 정책을 전달하고, 서부경남 전역 개표 상황을 실시간 중계한다.
JCN울산중앙방송은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를 대상으로 '1분 무료 연설'을 방송해 지방의원 후보 정보를 유권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지역선거에서 유권자에게 필요한 것은 거대 담론보다 우리 동네 후보가 누구인지, 어떤 공약을 내걸었는지에 대한 정보"라며 "케이블TV 지역채널은 그 정보를 가장 가까이에서 전달해 온 지역 민주주의의 생활 인프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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