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샤오미 전기차 공장 충격’ 전하며 M.AX 성공 경험 확산 강조
||202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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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에 대한 일곱 가지 생각⑤ 글 올려 샤오미 공장 다크팩토리 현실화에 “적지 않은 충격” 김 장관 “세계 제조업은 DX를 넘어 AX의 시대로 빠르게 이동” 김 장관 “AI 전환의 성공 경험 빠르게 확산돼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과 관련해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되는 중국의 샤오미 전기자동차 공장에서 받은 ‘충격’을 전하며 관건은 ‘속도’로 인공지능(AI) 전환의 성공 경험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19일 SNS에 ‘M.AX에 대한 일곱 가지 생각⑤ DX(디지털 전환)를 넘어 AX(인공지능 전환)로, 공장의 변화’란 글을 올려 이 같은 의견을 피력했다.
김 장관은 “지난 연말 방문한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은 적지 않은 충격이었다”며 “주문부터 납품까지의 전 과정이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AI·로봇·IoT(사물인터넷)를 결합해 대부분의 공정을 자동화하고 있었다. 사람이 상주하지 않아 조명을 켤 필요조차 없는 이른바 다크팩토리가 이미 현실이 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12월 중국 베이징에 있는 샤오미 전기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전기차 생산공정을 둘러본 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그는 “기업에서 근무하던 시절 방문했던 현대차그룹의 싱가포르 혁신센터(HMGICS) 역시 인상적이었다”며 “AI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학습하고 로봇들이 스스로 협력하며 디지털 트윈이 전체 공정을 관리하는 모습에서 제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그동안 우리 제조업은 디지털 전환(DX), 즉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정을 자동화하는 데 집중해 왔다”며 “센서와 시스템을 통해 공정을 연결하고 사람이 보다 효율적으로 생산을 관리하는 단계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이미 세계 제조업은 DX를 넘어 AX의 시대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과거에는 사람이 경험과 감각으로 판단하던 일들을 이제는 AI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분석하고 판단하기 시작했다”며 “생산과 품질, 설비와 물류 운영까지 제조 현장 전반이 AI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다크팩토리 경쟁도 이미 시작됐다”고 적었다.
김 장관은 그러면서 “문제는 아직 기업·업종별 편차가 크다는 것”이라며 “아직 DX도 완성하지 못한 기업도 있고 일부 공정에만 AI가 적용된 곳도 있으며 이미 AI 기반의 자동화를 상당 부분 구현한 기업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M.AX는 결국 속도와의 전쟁이다. 하지만 현실을 무시한 채 속도만 강조할 수는 없다”며 “걸음마도 떼지 못했는데 날아오를 수는 없다. 현장 상황에 맞는 단계별 전환의 속도를 빠르게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결국 M.AX는 개별 기업 하나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이 함께 연결되고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 전환의 성공 경험이 빠르게 확산돼야 제조업 전체의 전환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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