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부터 AI 실버경제까지… 글로벌 소비트렌드 한자리서
||2026.05.19
||2026.05.19
글로벌 소비시장 변화와 산업 혁신 흐름을 짚는 국제 컨퍼런스가 서울에서 열린다. 최근 K-컬처 확산과 디지털 유통환경 변화, 고령화·AI 기반 소비 전환 등이 맞물리면서 국가별 소비 트렌드와 산업 대응 전략을 공유하려는 움직임이 커지는 분위기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는 네모미래연구소, 한국상품학회, WWD Korea와 함께 오는 29일 서울 섬유센터빌딩에서 국제컨퍼런스 ‘What’s New in New?’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2년간 한국·미국·중국·일본의 소비시장 변화와 히트 상품 및 서비스 사례를 분석하고, 국가별 소비 트렌드의 공통점과 차별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글로벌 소비시장 변화와 디지털 유통 혁신 흐름에 대한 대응 전략도 논의할 예정이다. 푸드·뷰티·패션, 웰니스, 디지털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소비자 행동 변화와 산업 혁신 사례가 소개된다.
기조강연은 영국 맨체스터 비즈니스 스쿨의 게리 데이비스(Gary Davies) 교수가 맡아 ‘Understanding What's Really New’를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움(Newness)’ 개념을 설명한다. 이어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는 ‘The Rise of Premium Korea: K-Culture, K-Fandom, and Retail Transformation’을 통해 K-컬처와 팬덤, 리테일 산업 변화가 만들어낸 ‘코리아 프리미엄’ 현상을 발표한다.
주제발표에서는 네모미래연구소 김지은 연구위원이 소비트렌드 관점에서 K-산업 성장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미국 세션에서는 캘리포니아 스테이트 대학의 허정윤 교수가 미국 소비자 행동 변화와 시장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중국 세션에서는 초수봉 숙명여대 교수가 AI 기반 실버경제와 고령친화 서비스 변화를 발표하며, 일본 세션에서는 소카대학교의 요시모토 코지 교수가 일본형 디지털 전환(DX)과 선택적 소비 트렌드를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은 홍정화 숙명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된다.
조성현 한국온라인쇼핑협회장은 “글로벌 소비시장과 디지털 유통환경 변화 속에서 국가별 소비트렌드와 산업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논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내 온라인쇼핑 산업이 글로벌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산업계와 학계 간 협력 및 교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다.
김경아 기자
kimk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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