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OS 27부터 인텔 맥 지원 중단…맥 4종 제외
||2026.05.19
||2026.05.19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차세대 맥 운영체제인 맥OS 27부터 인텔 프로세서 기반 맥 제품 지원을 전면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올가을 정식 배포 예정인 맥OS 27은 인텔 기반 맥을 지원하지 않는 최초의 맥 운영체제가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애플 소프트웨어 전략의 중대한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사실상 이번 변화는 이미 예고된 수순이었다. 애플은 지난해 세계개발자컨퍼런스(WWDC)에서 이전 버전인 맥OS 타호가 인텔 맥을 지원하는 마지막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시장에서는 애플이 단계적으로 구형 인텔 기반 하드웨어 지원 종료 작업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차기 운영체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인텔 맥 모델은 총 4종으로 알려졌다. 여기에는 2019년형 16인치 맥북 프로와 4개의 썬더볼트3 포트를 탑재한 2020년형 13인치 맥북 프로가 포함된다. 또한 2020년형 아이맥과 2019년형 맥 프로 역시 지원 종료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제품은 현재 맥OS 타호를 정상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마지막 인텔 기반 맥 라인업으로 분류된다. 그러나 차세대 운영체제인 맥OS 27부터는 신규 기능과 보안 업데이트를 포함한 최신 소프트웨어 지원에서 완전히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애플 실리콘 기반 맥 제품군은 당분간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는 애플이 자체 설계 칩 생태계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최초의 자체 칩 제품군인 M1 맥 시리즈 역시 최소 수년간 최신 운영체제 지원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애플 실리콘은 인공지능(AI) 연산과 전력 효율 최적화 측면에서 기존 인텔 기반 시스템보다 높은 성능을 제공하는 만큼, 향후 애플의 AI 중심 운영체제 전략과도 긴밀하게 연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최종 지원 기기 목록은 아직 공식 확정되지 않았다. 애플은 조만간 열리는 연례 개발자 행사 WWDC에서 맥OS 27의 세부 기능과 함께 공식 호환 하드웨어 명단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애플은 맥뿐 아니라 아이폰 생태계에서도 세대교체 작업을 본격화하는 분위기다. 최근 업계에서는 올가을 공개될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27 역시 일부 구형 아이폰 모델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이 자사 전반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생태계를 애플 실리콘과 AI 중심 구조로 빠르게 재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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