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KAIST, 중학생 우주인재 육성 5기 모집
||2026.05.19
||2026.05.19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화그룹과 KAIST는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우주인재 육성 프로그램 '우주의 조약돌' 5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5월 18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전국 중학교 1·2학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올해 프로그램 주제는 '대한민국을 위한 우주 기술'이다.
선발 절차는 에세이 심사(1차)와 토론·면접(2차)으로 구성되며, 최종 30명이 선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인문학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월간 팀별 우주 미션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내년 1월에는 연구성과 발표 및 수료식이 진행된다. 수료생에게는 KAIST 총장 명의 수료증, KAIST 영재교육원 수강 기회, KAIST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석·박사 멘토의 지도 아래 주제 선정부터 논리 구체화, 결과 도출까지 팀 프로젝트 방식으로 과정을 수행한다. 이는 KAIST에서 실제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와 동일한 방식이다. 수료생들에게는 해외 우주기관 탐방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해 수료생들은 미국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UCLA 인프라 센싱 및 로봇공학 연구실, USC 우주공학연구센터(SERC) 등을 방문했다.
2022년 시작된 '우주의 조약돌'은 4기까지 약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기수별 주제는 달 탐사, 화성 탐사, 지구를 위한 우주기술, 태양계 밖으로의 탐사 순으로 진행됐다. 기수 간 네트워킹 및 후속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누리호 4차 발사 성공과 한화시스템의 제주우주센터 설립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수직계열화를 통한 우주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우주의 조약돌'은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 각축장이 될 우주사업에서 국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한화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기업의 경쟁력은 결국 인재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한국판 스페이스X'의 주역이 될 우주과학 인재들을 육성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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