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대신 사면 1천만원 아낀다” 요즘 대안으로 떠오르는 ‘이 차’
||2026.05.18
||2026.05.18
500만원 인상된 그랜저 가격
최대 490만원 할인 시작한 K8
가격 차이만 거의 1천만원

현대차가 신형 그랜저 가격을 대폭 올리자 기아가 K8에 파격 할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최대 490만 원 혜택을 앞세워 사실상 “가성비 대형 세단” 시장을 정조준한 분위기다.
특히 할인 적용 시 신형 그랜저와 실구매가 차이가 최대 1천만 원 이상 벌어지면서 소비자 반응도 뜨거워지고 있다.
“조건만 맞으면
500만원 가까이 할인”

기아는 5월 한 달간 K8 구매 고객 대상으로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핵심은 재고 할인과 특별 혜택을 동시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2026년 3월 생산 차량 구매 시 150만 원 재고 할인이 들어간다. 여기에 기아 전용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K8 26MY 특별 혜택’ 200만 원이 추가된다.
즉 차량가에서만 최대 350만 원 즉시 할인이 가능하다. 여기에 기존 차량을 기아 인증중고차로 판매하는 트레이드인 조건을 충족하면 추가 50만 원이 더해진다.
현대카드 세이브-오토까지 적용하면 최종 혜택은 최대 450만 원 수준까지 올라간다. 기아멤버스 포인트 적립까지 포함하면 체감 혜택은 사실상 490만 원에 달한다.
“그랜저보다 거의 1천만원 싸다”

이번 프로모션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신형 그랜저 가격 인상과 맞물렸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최근 출시한 더 뉴 그랜저 가격을 전 트림에서 크게 올렸다.
가장 기본인 2.5 가솔린 프리미엄 가격은 4185만 원으로 이전 대비 약 387만 원 상승했다. 반면 K8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는 정상가 3679만 원이다.
여기에 최대 혜택 490만 원을 적용하면 체감 가격은 약 3189만 원 수준까지 내려간다.
신형 그랜저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약 996만 원에 달하는 셈이다. 상위 트림으로 갈수록 차이는 더 커진다.
K8 시그니처 블랙은 최대 할인 적용 시 약 4056만 원 수준인데, 더 뉴 그랜저 캘리그래피 블랙잉크는 약 5325만 원이다. 무려 1269만 원 차이다.
“가성비 대형 세단 수요 몰릴 수도”

업계에서는 기아가 이번 할인으로 중산층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신형 그랜저가 디자인과 최신 소프트웨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지만 가격 부담 역시 커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더 뉴 그랜저는 출시 첫날 계약 1만 대를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온라인에서는 “이제 너무 비싸다”는 반응도 적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K8은 할인 폭이 워낙 크기 때문에 가격 대비 차급 만족감을 중요하게 보는 소비자들이 많이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당분간 그랜저와 K8의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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