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74% 올랐는데…시바이누 가치, 1년 새 ‘반토막’
||2026.05.18
||2026.05.18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시바이누(SHIB)가 최근 1년간 64% 하락한 가운데, 1년 전 10만달러(약 1억5000만원)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3만6000달러(약 5400만원)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 애쉬 크립토는 주요 전통 자산과 암호화폐의 1년 수익률을 비교하며 이 같은 수치를 제시했다.
이번 비교에서 시바이누는 하락폭이 가장 큰 자산군 가운데 하나로 분류됐다. 애쉬 크립토는 시바이누가 1년 동안 64% 내렸다고 봤고, 이에 따라 10만달러 투자금은 약 3만6000달러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제시된 데이터에서는 페페(PEPE), 도지코인(DOGE), 온도(ONDO), 유니스왑(UNI), 오피셜 트럼프(TRUMP) 등 밈코인과 알트코인도 두 자릿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제시됐다.
대형 암호화폐도 예외는 아니었다. 비트코인(BTC)에 1년 전 10만달러를 넣었다면 현재 가치는 7만2000달러(약 1억800만원), 이더리움(ETH)은 8만3000달러(약 1억2500만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통 자산은 강한 흐름을 보였다. 엔비디아는 같은 기간 74% 상승했고,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27%, 39% 올랐다. 애쉬 크립토는 이런 비교를 통해 지난 1년간 전통 자산이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크게 앞질렀다고 평가했다.
실제 시바이누 가격 흐름도 이런 분석과 비슷한 방향을 가리킨다. 시바이누는 2025년 5월 약 0.0000145달러에서 0.000014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당시 가격은 소수점 이하 네 자리의 0을 유지했다. 이후 매도세가 커지면서 가격 자릿수에 0이 하나 더 붙었고, 현재는 0.00000608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약 60% 낮은 수준으로, 애쉬 크립토가 제시한 64% 하락 주장과 근접한 수치다.
연초 고점과 비교한 낙폭도 적지 않다. 시바이누는 2026년 고점인 0.00001달러 대비 거의 40% 하락한 상태다. 최근에는 0.000007달러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하락 압력이 다시 강해지면서 밀렸다.
거래 지표도 둔화됐다. 시바이누 거래량은 최근 24시간 동안 10.6% 감소한 약 1억9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가격 하락과 거래량 감소가 동시에 나타나면서 단기 반등 동력은 약해진 모습이다.
시장 전반의 약세도 시바이누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주요 경제권 사이의 관세 분쟁, 중동 긴장 고조 등 거시경제와 지정학 변수는 지난 1년간 암호화폐 시장을 계속 압박했다. 이런 흐름 속에 시바이누만 따로 약세를 보인 것이 아니라 밈코인과 알트코인 전반이 함께 흔들렸다는 점도 이번 비교에서 확인됐다.
이번 비교는 시바이누 하락이 개별 종목에 그친 현상이 아니라, 지난 1년간 암호화폐 전반이 전통 자산 대비 부진했음을 보여준다. 엔비디아와 나스닥이 강세를 보인 반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도 손실권에 머물렀고 밈코인·알트코인은 더 큰 낙폭을 기록했다. 시바이누는 거래량 둔화까지 겹치며 단기 반등보다 약세 흐름을 먼저 확인해야 하는 구간에 놓여 있다.
If you invested $100,000 12 months ago
— Ash Crypto (@AshCrypto) May 15, 2026
NVIDIA= $174,000 (+74%)
SP500 = $127,000 (+27%)
NADAQ = $139,000 (+39%)
BTC = $72,000 (-28%)
ETH = $83,000 (-17%)
DOGE = $45,000 (-55%)
LINK = $58,000 (-42%)
SHIB = $36,000 (-64%)
TON = $59,000 (-41%)
UNI = $48,000 (-52%)
PEPE = $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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