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1 인터페이스 손질…작업표시줄 옮기고 시작 메뉴 크기 바꾼다
||2026.05.18
||2026.05.1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의 작업 표시줄 위치를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이동하고 시작 메뉴의 크기와 구성을 바꿀 수 있는 대대적인 맞춤형 인터페이스 개선 테스트를 시작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MS는 윈도11 인사이더 프로그램의 익스페리멘탈 채널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사용자 맞춤형 업데이트를 전격 적용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그간 작업 표시줄 고정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던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용하여 운영체제의 핵심 UI 제어권을 이용자에게 돌려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발사 측은 가시적인 기능 개선을 통해 시스템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새로운 테스트 버전을 적용하면 화면 하단에 고정되어 있던 작업 표시줄을 상하좌우 네 가지 방향 중 원하는 곳으로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다. 작업 표시줄의 위치를 변경하더라도 내부 아이콘의 정렬 상태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작 메뉴 창 역시 작업 표시줄을 배치한 곳에서 자연스럽게 열리도록 연동된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크기가 작은 소형 기기 사용자를 고려해 두께를 줄인 짧은 작업 표시줄 선택지도 함께 지원한다.
시작 메뉴의 세부 디자인과 표시 항목 제어 기능도 한층 촘촘해진다. 이용자는 시작 메뉴의 전체 크기를 작게 혹은 크게 중에서 직접 선택해 화면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고정됨, 추천, 전체 앱 등 시작 메뉴를 구성하던 핵심 섹션들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개별적으로 숨기거나 표시할 수 있는 토글 스위치도 새롭게 도입된다. 사용 빈도가 낮은 영역을 가려 전체 메뉴 창을 한층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다.
기존에 설치된 앱과 사용한 파일이 주로 표시되던 추천 영역의 명칭은 최근 항목으로 변경된다. 섹션의 실제 역할을 더 명확하게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화면 공유나 프레젠테이션 진행 시 개인 정보가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 메뉴에서 사용자의 이름과 프로필 사진을 숨기는 옵션도 추가됐다. MS는 향후 몇 주에 걸쳐 해당 실험적 기능들을 인사이더 채널에 순차 적용하고 피드백을 수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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