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베니오프 CEO "올해 앤트로픽 토큰에 3억달러 쓸 것"

디지털투데이|황치규 기자|2026.05.17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가 올해 앤트로픽 토큰 사용에 3억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 최근 보도에 따르면 베니오프는 15일(현지시간) 공개된 올인(All-In) 팟캐스트에서 "AI 코딩 에이전트들은 대단하다. 앤트로픽은 대단하다"며 "올해 세일즈포스에서 앤트로픽 토큰을 코딩 용으로 3억달러어치 쓸 것이다. 모든 것을 더 싸게 만들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토큰은 사용자가 입력하고 AI 모델이 처리하는 정보 단위다. AI 기업들은 토큰 사용량을 기준으로 사용자와 대형 조직에 요금을 부과한다.

베니오프는 팟캐스트에서 AI 에이전트가 세일즈포스에 "전례 없는" 수준 효율성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서비스, 지원, 유통, 마케팅 분야를 예로 들었다. 베니오프는 지난해 8월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지원 인력을 9000명에서 5000명으로 줄였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베니오프는 코딩 에이전트가 가져온 생산성 향상에 힘입어 세일즈포스가 슬랙에서도 코딩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세일즈포스는 2021년 슬랙을 인수했다. 그는 "슬랙 안에서 누구나 더 쉽게 코딩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있다. 코딩에서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베니오프는 올해 앤트로픽에 3억달러를 쓸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직원들이 사용하는 모든 토큰이 앤트로픽 클로드 같은 프론티어 모델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앞으로 어떤 입력은 앤트로픽에, 어떤 입력은 소형 모델에 보낼지 판단하는 '중간 계층'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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