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유럽 공장 추가 확보 나서…스텔란티스 생산시설 인수 가능성
||2026.05.17
||2026.05.1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중국 BYD가 스텔란티스와 다른 유럽 완성차업체의 유휴 공장 확보를 놓고 협의 중이라는 소식이다.
15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BYD는 유럽에서 남는 생산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공장을 물색하고 있다. 스텔라 리 BYD 부사장은 이번 주 런던의 한 자동차 콘퍼런스에서 스텔란티스뿐 아니라 다른 업체들과도 논의하고 있다며, 유럽 내 가용 공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BYD는 유럽에서 합작 생산은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도 밝혔다. 스텔라 리 부사장은 다른 회사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방식보다 직접 운영을 선호한다며, 배터리 공급이나 다른 분야 협력은 가능하지만 제조 부문 협력은 하지 않겠다고 했다.
BYD는 이미 헝가리와 튀르키예에 공장을 짓고 있으며, 각각 2026년과 2027년 가동될 예정이다. 유럽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면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된 유럽연합(EU)의 17~35% 관세를 피할 수 있다.
검토 대상은 스텔란티스에만 그치지 않았다. 르노와 닛산도 남는 자동차 생산능력을 BYD에 넘길 수 있는 후보로 거론됐다. 스텔란티스는 아바르트, 알파 로메오, 크라이슬러, 시트로엥, 닷지, DS 오토모빌, 피아트, 지프, 란치아, 마세라티, 오펠, 푸조, 램, 복스홀 등 10개가 넘는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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