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지, USDG 연합 전면 역할 축소…스테이블코인 중립 기조 강화
||2026.05.17
||2026.05.1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디지털 최초 연방 인가 암호화폐 은행인 앵커리지 디지털이 로빈후드와 크라켄 등이 참여한 스테이블코인 USDG 연합에서 역할을 줄이고, 특정 스테이블코인을 밀지 않는 중립 기조로 방향을 틀었다.
코인데스크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앵커리지 디지털은 USDG 연합 참여는 유지하되 예전만큼 전면에 나서지는 않기로 했다.
USDG 유통량은 약 30억달러다. 팍소스 디지털 싱가포르가 발행하고 싱가포르 통화청이 감독한다. 연합에는 갤럭시 디지털, OKX, 비자, 월드페이, 불리시도 참여하고 있다.
네이선 맥컬리 앵커리지 디지털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USDG를 계속 지지하고 연합에도 남겠다고 밝혔다. 다만 예전처럼 전면에 나서는 역할은 줄이겠다고 했다.
앵커리지 디지털은 그동안 USDG를 적극적으로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계획이다. 맥컬리는 특정 스테이블코인 하나를 앞세우지 않는 편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행보 배경에는 사업 구조 변화가 있다. 앵커리지 디지털은 최근 최대 20개 은행과 테크 대기업들이 자사와 함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4월에는 메타마스크와 브리지와 협력하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플랫폼 M0와 파트너십도 발표했다.
앵커리지 디지털은 여러 고객사를 상대로 화이트라벨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업을 확대하면서 이해관계 정렬을 다시 따져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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