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L, 수하물 처리·기내 청소에 이족보행 로봇 시험 도입
||2026.05.16
||2026.05.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일본항공(JAL)이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수하물 처리와 컨테이너 운반, 기내 청소에 투입할 이족보행 로봇의 3년 시험 운영을 시작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일본항공은 GMO AI & Robotics와 협력해 유니트리 로보틱스 기체 2대를 배치했다.
로봇 대당 가격은 약 1만5400달러다. 일본항공은 공항이 사람을 기준으로 설계된 공간인 만큼, 바퀴형 기계보다 기존 시설과 동선을 그대로 활용하기 쉬운 휴머노이드 형태를 택했다. 이 방식은 별도의 대규모 인프라 변경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도입 배경에는 일본의 노동력 감소가 있다. 일본의 생산가능인구는 2023년부터 2060년까지 31% 줄어들 전망이다. 하네다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약 8590만명이다. 일본항공은 지상조업 인력 약 4000명을 두고 있지만, 일본 정부는 연간 방일 관광객을 2025년 4270만명에서 2030년 6000만명으로 늘리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은 제조 현장과 공항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BMW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스파턴버그 공장에서 피겨 AI의 Figure 02 두 대를 11개월간 운영했다. 이 로봇은 약 1250시간 동안 판금 부품 9만개 이상을 적재했고, BMW X3 3만대 이상 생산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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