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트론·TRM랩스, 불법 암호화폐 4억5000만달러 동결
||2026.05.16
||2026.05.1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테더, 트론, TRM랩스가 공동 운영하는 T3 금융범죄 대응 조직이 2024년 9월 출범 이후 불법 암호화폐 4억5000만달러 이상을 동결했다.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2025년 차단한 불법 수익은 전년보다 43.9% 늘었다. T3는 미국, 스페인, 독일, 브라질, 영국 등을 포함한 23개 관할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불가리아 경찰과 협력을 확대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는 T3를 디지털 자산 범죄 단속 분야의 대표적 민관 협력 모델로 언급했다.
T3는 출범 이후 5개 대륙에서 수백만건의 거래를 분석했다. 추적 대상은 거래소 해킹, 취약점 악용, 북한 연계 활동, 테러 자금 조달, 자금세탁, 강력범죄 등이다.
실제 단속 사례도 이어졌다.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 기반 자금세탁 조직과 연계된 약 2640만달러를 회수했다. 브라질 연방경찰의 '루소코인 작전'도 지원해 범죄 네트워크와 연결된 30억헤알 이상 규모의 암호화폐 동결에 관여했다. 이 가운데 테더의 대표 스테이블코인 USDT 430만개도 포함됐다.
TRM랩스는 불법 암호화폐 흐름이 역대 최대인 1580억달러에 이르렀다고 추산했다. 파올로 아르도이노 테더 최고경영자(CEO)는 4억5000만달러 동결이 시작에 불과하다며 T3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