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1분기 순이익 680억원… 전년比 643% 증가
||2026.05.16
||2026.05.16
유안타증권이 1분기 68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분기 우호적 증시 환경과 자산관리(WM) 역량 강화로 위탁영업·금융상품 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거둔 결과다.
15일 유안타증권은 1분기 전년동기(91억원) 대비 643.0% 증가한 680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29억원에서 728억원으로 464% 늘어났다.
위탁영업에서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게 주효했다.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유안타증권이 거둔 수탁수수료 수익은 1478억원으로 1년 전(441억원) 대비 235.3% 증가했다. WM 수수료 수익도 94억원에서 412억원으로 338.8% 늘어났다. 자산운용 분야는 메자닌, 차익거래 등을 통해 주식 운용에서 호실적을 기록했고, 인수영업 분야에서도 중소형 인수금융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달성하며 흑자 전환했다.
유안타증권은 이날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장부금액 기준 624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완료했다. 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취득 자기주식의 소각을 결정했고, 이날 보통주 691만주와 우선주 10만주 등 발행주식의 3.3%에 해당하는 700여만 주의 기취득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한층 강화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주주환원 확대의 강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 자기자본이익률(ROE) 10% 이상 ▲ 주주환원율 40% 이상 ▲ 주가순자산비율(PBR) 1.0배 이상 달성을 핵심 목표로 설정해 수익성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기업가치 제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뤄즈펑 대표이사는 “올해 유안타증권은 ‘지속가능한 수익성’과 ‘고객 중심’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체질 개선과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영업 활성화로 수익성을 제고하고, 개선된 수익성을 바탕으로 주주 친화적 환원 정책을 강화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승준 기자
sjyo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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