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 둥펑과 협력… 中서 푸조·지프 전기차 생산
||2026.05.16
||2026.05.16
푸조와 지프 등을 산하에 둔 유럽 자동차 제조사 스텔란티스가 중국 둥펑자동차와 약 2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이를 통해 중국에서 푸조와 지프의 신형 전기차 모델을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스텔란티스는 14일(현지시각) 중국에서 푸조와 지프 모델을 공동 생산하기 위해 둥펑자동차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합작법인 DPCA를 통해 후베이성 우한 공장에서 2027년부터 푸조 전기차 신모델 2종과 지프 전기차 신모델 2종을 생산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들은 수출용으로도 공급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10억유로(약 1조7463억원)을 투입한다. 이 가운데 스텔란티스는 약 1억3000만유로(약 2270억원)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스텔란티스가 이번 협력을 계기로 둥펑자동차와의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둥펑자동차가 현재도 스텔란티스의 일부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협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업계 관측도 나온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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