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급등에 글로벌 국채금리 상승…채권시장이 읽는 경고음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6.05.15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에도 국채금리 안정에 증시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에도 국채금리 안정에 증시가 흔들리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5일(이하 현지시간) 글로벌 국채금리가 일제히 뛰었다. 

이날 영국 30년물 국채금리는 5.82%까지 올라 199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유가 상승과 예상보다 높은 일본 생산자물가가 금리 급등을 이끌었다.

주요국 장기금리는 동시에 상승했다. 일본 30년물 금리는 1999년 이후 처음으로 4%에 거래됐다. 영국 10년물 금리는 5.14% 부근, 독일 10년물 금리는 7.5bp 오른 3.12%를 기록했다. 미국 국채금리도 10년물 4.54%, 20년물 5.10%, 30년물 5.09%로 올랐다.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수석 경제고문은 이번 움직임의 배경으로 유가 급등을 지목했다. 브렌트유는 3~4% 올라 배럴당 109달러를 기록했다. 여기에 일본 생산자물가가 예상을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커졌다.

채권시장은 물가와 재정 부담, 차입 비용이 동시에 높아지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시장 참가자 불 시어리는 모든 만기 금리가 함께 오르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채권시장이 연간 2조달러 재정 적자, 100달러 유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전쟁 재원 조달을 위한 정부 차입 확대를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을 둘러싼 시장 해석도 엇갈렸다. 짐 크레이머는 주식시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관련된 유가 차질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받아들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무역과 관련한 확실한 약속은 없다고 짚었다. 채권시장은 이런 기대에 더 신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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