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1분기 순익 2685억원…보험손익은 1년새 43.7% 급감

아시아투데이|정채현|202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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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보험손익이 1년새 급감하면서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9% 감소한 2685억원을 기록했다.

DB손보는 15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2%증가한 5조7782억원, 영업이익은 28.5% 감소한 4627억원이라고 밝혔다.

1분기 DB손보의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은 모두 감소했다.

보험손익은 1년새 43.7%감소해 2266억원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장기보험 손익은 32.7% 감소한 265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망, 후유장해 등 고액사고의 일시적 증가 및 실손보험 손해율 상승추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80.8%나 감소한 88억원을 기록했다. 대당 경과보험료 감소세 지속으로 손해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일반보험에서는 대전 안전공업 등 일시적 국내 대형 사고 영향으로 475억원 순손실을 냈다.

투자손익은 2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3.2% 감소했다.

DB손보의 1분기 보험서비스계약마진(CSM) 잔액은 12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보다 6169억원 증가했다.

보험사의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지급여력(K-ICS) 비율은 232.1%으로, 13.9%포인트 증가했다.

DB손보 관계자는 "1분기 일회성 대사고 영향으로 보험영업이익이 부진했으나 수익성 개선조치를 지속 시행해 이익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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