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고래 매집 계속된다…1.50달러 돌파 시 2달러 가시권
||2026.05.15
||2026.05.15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XRP 대형 보유자 지갑 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XRP가 1.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을지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4월 저점인 1.26달러에서 반등한 뒤 주말 한때 1.50달러까지 오르며 3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승 배경으로는 고래 매집과 XRP 레저(XRPL) 거래 증가, 기술적 강세 신호가 꼽힌다. 샌티먼트 집계 기준 1만 XRP 이상을 보유한 지갑은 약 33만2230개로 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샌티먼트는 이 흐름이 2024년 6월 이후 이어진 증가 추세의 연장선이라고 설명했다.
대형 보유자의 축적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변동성이 큰 구간에서도 매수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샌티먼트는 큰손 투자자들이 변동성과 불확실성 속에서도 XRP를 계속 매집해 왔다고 설명했다. XRP 시장에서는 최근 박스권 조정이 오히려 고래들의 추가 매집 구간으로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온체인 활동도 늘었다. 에버노스 집계에 따르면 XRPL의 월간 거래 건수는 4월 7100만건으로 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는 1년 전 4300만건과 비교해 65% 증가한 수준이다. XRP 재무관리 기업 에버노스는 비트스탬프, RLUSD, 브라자 은행, 디파이 프로토콜과 연계된 기관 수요가 거래 증가를 이끌었고, XRPL이 규정 준수 중심의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적으로는 1.50달러가 핵심 분기점이다. XRP는 2월 초부터 이어진 상승 삼각형 패턴 상단을 여러 차례 넘지 못했다. 현재 1.50달러 부근에는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삼각형 저항선이 겹쳐 있다. 이 가격대는 2월 중순 이후 네 차례 저항이 확인된 구간이기도 하다.
1.67~1.70달러 구간에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자리 잡고 있다. 시장이 이 구간까지 넘어서면 다음 목표 가격으로는 상승 삼각형의 측정 목표치인 1.98달러가 거론된다.
다른 시장 참가자들도 단기 저항 구간을 주목하고 있다. 분석가 차트너드는 XRP가 5월 초 1.42달러 부근의 일간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을 회복한 뒤 이 선을 지지선으로 삼아 상승해 왔다고 말했다. 애널리스트 닐 또한 "XRP의 단기 랠리를 위해서는 1.60달러를 명확히 돌파해야 한다"며, 2달러를 넘으면 새로운 모멘텀이 형성될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XRP의 단기 방향성은 1.50~1.60달러 구간 돌파 여부에 달렸다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대형 보유자 매집과 XRPL 거래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은 이 저항대가 추세 전환의 출발점이 될지 주시하고 있다.
1/3 Utility is rare in digital assets. On XRP, it's measurable, and last month it set a record.
— evernorthxrp (@evernorthxrp) May 11, 2026
12 months of XRP transaction data: 43M → 71M (+65%)
This content is for informational purposes only and does not constitute investment advice. Digital assets involve risk,… pic.twitter.com/RoFzNRgEq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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