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중·뜨거운 CPI 속 비트코인 반등…XRP 5% 급등·워시 인준 주목
||2026.05.15
||2026.05.1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국 물가 지표와 미중 정상회담 변동성을 딛고 비트코인이 반등에 성공했다. 14일 오전 8시 코인360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2.51% 오른 8만1422달러를 기록했다.
알트코인 중에선 리플(XRP)이 +5.34% 급등한 1.4992달러로 두드러졌다. 이더리움(ETH)은 +1.68% 오른 2297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1.27% 상승한 680달러, 솔라나(SOL)는 +1.61% 오른 92.66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펀드는 지난주 8억5800만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며 올 들어 수개월래 최대 주간 유입을 나타냈다. BTC 도미넌스는 60.16%를 유지했다.
전날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3.8% 올라 예상치(3.7%)를 웃돌자 비트코인은 한때 7만9800달러까지 급락했다. 13일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전월 대비 +1.4% 급등해 시장 예상(+0.5%)을 세 배 가까이 상회했다. 이중 인플레이션 충격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이 97% 이상으로 굳어졌다.
지정학 변수도 시장을 흔들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15일 약 10년 만에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일론 머스크(테슬라), 젠슨 황(엔비디아), 팀 쿡(애플), 래리 핑크(블랙록)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기업인 대표단이 동행했다. 회담 의제는 관세, 희토류·반도체 공급망, 대만, 중동 이란 사태 등이었다.
그러나 시진핑이 회담 중 대만 문제에 경고 발언을 내놓으면서 아시아 증시가 출렁였고 비트코인은 한때 7만9200달러까지 밀렸다. 다만 회담 결과와 함께 CLARITY Act(디지털자산 규제법안)가 상원 은행위원회를 15대 9 초당적 가결로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비트코인은 즉시 8만2000달러를 터치하고 반등했다.
시장은 15일 파월 Fed 의장 임기 만료와 케빈 워시(Kevin Warsh) 신임 의장 상원 인준 표결, 그리고 희토류·반도체 공급망에 영향을 줄 미중 회담 후속 합의 여부를 단기 핵심 변수로 주시하고 있다. 워시는 파월보다 금리 인하에 우호적인 인물로 평가받아, 인준 성사 시 유동성 기대감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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